성격 유형은 이론일 뿐이다

by 옵티미스트 posted May 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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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들이 성격 특질 같은 개인차를 연구할 때마다 반복되어 나오는 결온은 이미 인간의 '유형'이란 존재하지 않고 설사 존재한다고 할지라도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사람들은 누구나 이쪽, 누구는 저쪽 하는 식으로 분명하게 나눌 수 있는 경계선, 범주 따위는 없다는 말이다. 사람들은 분명히 서로 다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차원의 문제이다. 바꿔 말해 심리적 차이는 종류의 차이가 아니라 정도의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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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외향적이라고 하면 그 사람이 우리 마음 속에 있는 준거 집단에 비해 활발하다는 뜻이다. 딱 거기까지다. 왜냐하면 내향성과 외향성을 명확히 가르는 선이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측면에서 개인차를 따지든 간에 우리는 모두 양 극단이 아니라 그 사이의 어딘가에 자리 잡고 있다. 


- 크리스토퍼 피터슨 < 그래도 살만 한 인생>에서-